1.크기
기본크기는 90×55로, 가로세로 1mm정도씩 오차가 있으나 대부분의 명함이 이 크기이다. 이젠 잘 사용되지 않으나 여성들에게 많이 사용되어진
85×48도 있다. 보다 큰 명함사이즈는 136×75크기도 있다.
그 밖에 여러 가지 크기가 있지만 지금 사용되고 있는 명함은 대부분 88×54이다.그러나 대부분의 칼라 옵셋명함의 경우 실사이즈는 86×52의 약간
작은 사이즈로 제작되고 있다. 종횡가로로 된 종이에 가로 글자가 가장 정통적인 타입이다. 안정감이 공인된 스타일이다.
세로로 된 종이에 가로 글자는 증명사진들을 넣기에 적합한 스타일이다.
가로세로 공히 세로글자는 요즘 잘 사용하지 않으나, 부분적인 세로글자는 전체적인 느낌을 좋게 가져갈 수 있다.
2. 폰트
고딕체 : 가로세로 굵기가 같은 서체, 선명하고 보기 쉽다.
명조체 : 가로보다 세로가 굵은 서체, 지적이고 고급스럽게 보인다.
태고딕체 : 무게감을 준다.
헤드라인체 : 힘이 있고 주로 타이틀에 많이 쓰인다.
위 서체를 기본으로 하여 현재는 수천종의 서체들이 있다. 각 서체가 주는 느낌이 다르므로 서체목록표를 보고 잘 선택해야 한다.
디자이너에 의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3. 종이
명함에 사용되는 종이는 아트지,스노우아트지,그레이스지,유포지,기타 수입지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칼라 명함에는 스노우아트지와 그 위에 수성 라미네이팅을 한 코팅 명함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4. 명함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요소
명함의 바탕에 싣는 정보는 문자, 일러스트, 회사 또는 기업의 로고와 심벌마크, 그림, 사진, 약도 등이 있다. 또 괘선을 넣거나,
문자도 반전시켜 연하게 표현할 수도 있다.
획일화된 오피셜 명함이 주류가 되어 왔지만, 자신을 표현하는 명함인 만큼 개성 있는 명함을 만드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에는 많은 내용이 들어가기 보다는
간결하고 깨끗하며, 글씨의 폰트도 작아지고 있다. 또한 '주소','핸드폰'등 내용을 설명하는 주제어가 과감히 삭제되기도 한다.